진중권 "성추행 증거 내놓으라는 사람들 거의 모두 문재인 지지자들"

서은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7/19 [17:56]

진중권 "성추행 증거 내놓으라는 사람들 거의 모두 문재인 지지자들"

서은용 기자 | 입력 : 2020/07/19 [17:56]

▲ 진중권 "성추행 증거 내놓으라는 사람들 거의 모두 문재인 지지자들"  © 김정환 편집국장


[PRESS24/서은용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에 대한 2차 가해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그들은 대통령을 닮아서 '내편무죄 니편유죄' 철학으로 무장하고 있다"며 "성추행의 증거를 내놓으라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문재인 지지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또 "그래서 박원순을 무조건 무죄로 만들려고 한다"며 "(문재인 지지자들은) 그러기 위해 '성추행'의 범위를 아주 좁게 정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 전 교수는 "대부분의 성추행은 아예 성추행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셀카 찍자고 몸 만지고, 안아 달라고 하고, 무릎에 키스 하고, 샤워 하는 데에 속옷 갖다 달라고 하는 등 이런 건 아예 성추행으로 치지를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 전 교수는 "'그것보다 더 센 걸 내놓지 않으면 넌 꽃뱀'이라는 얘기"라며 "저들은 정말 박 시장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은 걸까요? 아니면 박 시장을 무죄로 만들어야 각하(문 대통령) 지지율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저러는 걸까요"라고 지탈하 듯 강조했다.

 

특히 진 전 교수는 "도대체 박 시장이 피해자에게 보냈다는 속옷 사진이라도 보여줘야 저 2차 가해를 멈출 생각인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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