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029명…거리두기 3단계 기준 넘어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1/01 [09:48]

코로나19 신규 확진 1029명…거리두기 3단계 기준 넘어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1/01/01 [09:48]

▲ 코로나19 신규 확진 1029명…거리두기 3단계 기준 넘어<자료사진>


[PRESS24/김정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은 채 확진자가 지속되면서 새해 첫날인 1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102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30일에 확진자가 1050명 니온 이후 이틀만에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선 것이다.

지난해 12월 31일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만에 다시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이 같은 증가세는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다 노인 환자들이 많아 감염 취약 시설로 분류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일상 공간에서도 지속적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더욱 그렇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줄이가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위해 3단계로 올릴지를 고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한다.

현행 거리두기인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오는 3일 끝나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현행 2.5 단계를 연장하며 모임이나 여행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와 함께 자택에 머룰러달라는 주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자영업을 하는 서민들이 많아 수도권을 기준으로 하는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 격상보다는 2.5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1029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6만1769명이라고 밝혔다.

967명 나온 지난달 31일보다 62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기간이 한 달 반을 넘었지만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6일(토요일) 1132명→ 27일(일요일) 970명→ 28일(월요일) 807명→ 29일(화요일) 1045명→ 30일(수요일) 1050명→ 31일(목요일) 967명→ 1일(금요일) 1029명을 기록했다.

특히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55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004명, 해외 유입이 25명이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940명에 비해 64명 늘어 다시 1000명대로 진입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00명대를 기록하며 끊임 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76.4명으로 나타나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1주간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 800명에서 1000명 이상을 이마 넘어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은 692명으로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 등 이었으며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312명으로 부산 55명, 대구·울산 각 43명, 경남 34명, 강원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순이다.

코로나19 주요 집단 감염을 살펴 보면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9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국 교정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들도 상당히 많았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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