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의원은 "(이 전 대통령 측과) 통화하시거나 구체적으로 서로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확인을 했다. 통화가 없었다"며 "보도 내용 자체에 통화가 있었다는 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아시는 분을 통해 중간에 다른 분이 말씀을 전했는지는 그쪽 이야기이기 때문에 확인해봐야 하지만 서로 통화는 안 했다고 확인했다"며 "사전에 준비돼서 의논되고 그렇게 계획을 발표한 것처럼 말이 나오는 건 맞지 않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에 대해서도 "이 대표께서 어제도 구체적으로 논의가 있었거나 말씀을 나누신 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며 "당 대표가 신년구상을 밝히는 인터뷰 자리였기 때문에 포괄적 방향을 밝히는 그런 구상에 대한 설명 차원이었다. 그게 구체적 업무 계획처럼 논의가 돼 발표하는 형식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대표께서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과정에서 원칙적으로 국민통합의 소망이나 진정성을 가지고 충정을 말씀하셨던 것"이라며 "한국 정치가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는데 논의가 어지럽게 진행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되도록 좀 더 단단하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장민 기자 kkkpress@naver.com <저작권자 ⓒ PRES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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