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로 26일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3일째 되던 지난 2일 병원으로 옮겨진 강은미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도 법안심사 소위원회가 열리는 국회 본관 406호 앞을 찾아 피켓 시위를 함께했다. 이날 심상정 의원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서 노사를 다 대변해야 하고,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십분 인정하더라도 재계 요구는 너무 많이 들어줬다"며 "지난번 공정경제 3법에서 감사위원 선출권이 형해화됐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도 재계 요청에 따라줬다. 중대재해법만큼은, 노동자 목숨만큼은 끝까지 재계에 내줘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응호 정의당 노동본부장은 "경영책임자 등의 범위 문제에 관해 좀 더 분명히 해야겠다"며 "지난 번 논의까지 보면 대표이사 또는 안전담당이사로 하자는 일부 법사위원의 의견이 있던 것으로 안다. 그렇게 했을 경우 안전담당이사로 처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 바지 대표이사 혹은 바지 안전담당이사가 생길 수 있다는 문제점을 놓고 볼 때 이번 소위에서는 분명히 처벌 대상인 경영책임자 범위를 대표이사 및 안전담당이사로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무 기자 knews24@daum.net <저작권자 ⓒ PRES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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