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제가 1위로 당선된 것, 사실 친문이라기 보다 개혁성에 대해 투표 해준 것"

이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5/03 [09:39]

김용민 "제가 1위로 당선된 것, 사실 친문이라기 보다 개혁성에 대해 투표 해준 것"

이선 기자 | 입력 : 2021/05/03 [09:39]

▲ 김용민 "제가 1위로 당선된 것, 사실 친문이라기보다 개혁성에 대해 투표 해준 것"(사진=더불어민주당)


[PRESS24/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3일 K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거 기간 내내 개혁을 신속하고 영리하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거기에 대한 응답"이라며 "이번 선거 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는 당과 일반 국민들이 '민주당이 개혁을 제대로 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전날(2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김용민 의원은 또 "당 쇄신 과제들과 건강한 세대교체에 대한 의미도 갖는다"며 "선거 결과를 보면 당심, 민심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라고 생각한다. 제가 1위로 당선된 것은 사실 친문이라기보다 개혁성에 대해서 투표를 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민 의원의 이같은 개혁성 발언은 향후 우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밝힌 것이다. 김용민 의원은 "검찰개혁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며 "수사, 기소 분리를 빼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검찰개혁의 절반도 못했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민 의원은 "언론개혁은 지금 크게 2가지 방향으로 많이 논의가 되고 있다" 며 "하나는 가짜뉴스를 통해서 민의를 왜곡하고 여론을 왜곡하는 이런 현상들을 어떻게 규제 혹은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다른 하나는 언론이 아니면서 언론보다 더 훨씬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포털사이트의 편향성 문제를 어떻게 개선해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으로 만들어놓을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 대해 "법사위원장은 이미 작년에 원 구성이 끝난 일이기 때문에 요구하는 거 자체가 무리고, 잘못된 주장"이라며 "법사위원장은 민주당이 당연히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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